경제적 자유를 위한 독서 - 레버리지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독서 2탄 롭 무어의 "레버리지"입니다. 레버리지는 지렛대를 의미하는데 경제에서는 보통 대출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레버리지는 일과 인생에 대한 레버리지를 의미합니다.

파레토 법칙

저자는 파레토 법칙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파레토 법칙은 80대 20 법칙으로 전체 결과의 80%가 전체 원인의 20%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사업의 영역에서 다음과 같은 파레토 법칙이 발생합니다.

1. 고객의 20%가 80%의 수익을 창출한다.
2. 고객 불만의 80%가 20%의 고객에게서 발생한다.
3. 가치의 80%가 20%의 노력에 의해 달성된다.
4. 버그의 20%가 고장의 80%의 원인이 된다.
5. 직원의 20%가 80%의 생산량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 파레토의 법칙을 따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파레토 법칙 이용

이러한 파레토 법칙을 이용하여 아래와 같은 행동 원칙을 정할 수 있습니다.

1. 할 일 목록을 작성한다.
2. 생산성을 기준으로 정렬한다.
3. 상위 20%의 작업만 진행한다.
4. 나머지 80%는 다음날의 할 일 목록에 추가한다.

위의 과정을 반복하면 20%의 노력으로 80%의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이용

20%의 중요한 업무만 처리하게 되면 덜 중요한 업무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는 레버리지를 통해 아웃소싱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변호사인 경우 재판 준비를 위해 여러 업무가 있지만 그중 판례 조사 업무가 있습니다. 이는 변호사 라이선스가 없더라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러한 업무를 직원을 고용하여 진행할 경우 판례 조사에 들어가는 시간을 생산성이 높은 업무에 투입함으로써 전체 생산성을 올릴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직원보다 판례 조사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더라도 직접 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직접 처리할 경우 생산성의 증가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가장 생산성이 낮은 업무에 대해서 제거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제거가 불가능할 경우 아웃소싱을 하게 되면 생산성이 계속 증가하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웃소싱을 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남은 업무 중 생산성이 낮은 업무를 같은 방식으로 제거하면 일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생산성은 늘어나게 됩니다. 아웃소싱을 통해 확보된 시간은 더 높은 생산성의 일을 늘리거나 새로운 높은 생산성의 일을 찾으면 됩니다. 혹은 여유를 즐길 수도 있겠죠.

레버리지 사례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1억 7000만 원의 연봉을 받던 개발자가 있었습니다. 이 개발자의 컴퓨터 사용 기록을 보니 근무 시간에 주로 인터넷 서핑을 하며 보낸 것이 드러났습니다. 해당 개발자는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보고서도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사 결과 모든 업무는 중국의 아웃소싱 업체에 연간 3500만 원에 맡겨서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업무를 레버리지하여 1억 3500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회사는 해당 개발자를 해고했지만 저자는 자신 같으면 해당 개발자에게 아웃소싱 업체를 관리하는 업무를 맡겼을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결과적으로 1억 3500만 원의 효과적인 레버리지 효과를 냈으니까요.

경제적 자유를 위한 레버리지

직장인으로서 경제적 자유를 위해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 직장인에서 사업자로, 사업자에서 기업가로, 기업가에서 투자가로의 변신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직장에 매여있는 상태로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웃소싱을 통한 레버리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직장에 다니면서 사업의 기초를 다지고 가장 생산성이 낮은 업무를 아웃 소싱하면서 사업을 키워나간다면 어느 순간 사업 소득이 월급을 넘어가게 됩니다. 이 시기가 오면 직장을 퇴사하고 사업가로 변신이 가능합니다. 직장 소득과 사업 소득은 모이는 대로 현금 흐름을 위한 자산으로 축적하면 됩니다.

마치며

불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많은 직장인들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 경제적 자유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직장을 다니면서 사업을 키워나갔고 사업 3년 차에 월급을 넘어서는 사업 소득이 발생되어 그 1년 뒤에 퇴사 후 현재 사업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모이는 소득은 현금 흐름 자산으로 변경하고 있습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불가능합니다. 시도하는 사람만이 가능하게 바꿀 수 있습니다.